"송진우 투수 코치는 나의 멘토" 전 한화 이글스 샘슨
2018시즌 샘프슨은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했고 19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13승을 거두며 한화의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하지만 제구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9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82개의 볼넷을 내줬고 이로 인해 많은 투구수를 매 경기 기록했다. 결국 2018시즌은 161.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시즌 후 삼성은 한화와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한국을 떠났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채 재활에 매진했다.샘프슨과 1일 얘기가 됐다.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샘프슨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근황이궁금하다.최근 재활훈련을 마치고 내년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2019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다가 토미존의 수술을 받고 2020시즌 재활에 매진했다.
야구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아버지가 야구를 하고 어머니가 소프트볼을 하시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네 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고 그렇게 야구를 시작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프로 무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드래프트로의 지명을 목표로 했고, 실현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시내티 시절 MLB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를 회상하자 환상적이었다. 지금도 콜업 전화를 받은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MLB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신시내티 시절 애리조나를 상대로 MLB 첫승을 거둔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려서부터 랜디 존슨의 경기를 보며 자랐는데 당시 경기에 랜디 존슨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런 경기에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17시즌 뒤 한화와 계약한 이유는.가족과 나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 한국행을 선택했다. 경기에 대한 열정이 예전 같지 않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에이전트가 한화의 연락을 받기 전에는 은퇴도 생각했었다. 한국에서 뛰면서 팬들 덕분에 다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싹텄다."
한화에서의 1년은 어땠나?동료와 팬들은 최고였다. 덕분에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못해 시즌 뒤 한국을 떠나게 됐을 때 정말 슬펐다."
2018시즌 한화는 11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을 당시 기분이 어땠을까.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다. 한화로부터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팀에 합류한 뒤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 호잉과 함께 이뤄낸 엄청난 순간이었다."
-2018시즌탈삼진으로 1위를 차지했다. 누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KBO로부터 레전드 송진우 투수코치의 도움을 받았다. KBO 타자, 나의 구종, 메커니즘에 대해 많이 배웠고 야구 외적으로도 조언을 들었다. 송진우 코치를 만나 영광이었고 그는 나의 멘토였다."
한화 시절 누구와 많은 시간을 보냈나?"모든 선수와 잘 지내왔는데 특히 포수 박지성=롯데=와 잘 지냈다. 선발 등판할 때 항상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함께 비디오를 분석하며 경기 준비를 했다."
인스타그램에 간간이 한글로 글을 올리는데 누구의 도움을 받았나.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고 구단 통역사에게 한국어로 번역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을 떠나게 됐을 때 많이 아쉬웠을 텐데 너무 슬펐다. 2019시즌도 한화에서 보내고 싶었는데 못 가서 너무 아쉬웠다."
KBO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한국 팬들이 잘 지내길 바란다!' 너무 그리워서 언젠가 꼭 돌아가고 싶다. 파이팅!